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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중앙군사위 회의 주재해 '대남 군사계획' 보류(상보)

노동신문 "김정은, 23일에 화상으로 회의 진행"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0-06-24 06:21 송고 | 2020-06-24 06:50 최종수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총참모부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의 실제 이행을 보류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 예비회의를 화상으로 6월 23일 진행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었다"면서 예비회의에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중앙군사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회의에서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에 제기한 대남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하였다"라고 덧붙였다.

또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에 상정시킬 주요 군사정책 토의안들을 심의하였으며 본회의에 제출할 보고, 결정서들과 나라의 전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들을 반영한 여러 문건들을 연구하였다"라고 했다.

앞서 총참모부는 지난 17일 △금강산 관광지구·개성공단에 부대 전개 △비무장지대(DMZ)에서 철수한 감시초소(GP) 복원 △접경지 포병부대 증강 및 군사 훈련 재개 △대남 전단(삐라) 살포 지원 등 4대 조치를 당 중앙위원회 비준을 받은 뒤 실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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