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스우파' 잘봐, 흥 주체 못 하는 'K-댄서' 언니들의 여행이다! (ft.완전체) ('해치지않아')[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1.29 08: 29

‘해치지않아x스우파’에서 정상에 오른 K-댄서들의 여행이 시작부터 빅재미를 선사했다. 댄스부터 패션쇼까지 예능감 제대로 폭발한 멤버들이었다. 이 가운데 완전체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27일 tvN 예능 ‘해치지않아X스우파’가 첫방송됐다.
이날 출발 4시간 전의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스트릿우먼파이터’에서 활약한 8인의 리더즈들은  “진짜 다같이 놀러가고 싶었다, 진짜 웃길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침내 만난 멤버들. 모두 “진짜 여행가는 기분”이라며 뭐하고 놀지 고민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각 “폐가하우스 겨울보전으로 업그레이드 해야하나”라며 기대, 리정은 “시골집 자체가 처음이다”고 했다. 이어 리더즈 첫 여행에 대해 모두 “설레니까 밤잠도 안 왔다”며 설레는 모습도 보였다.
마침내 멤버들이 있는 집에 도착했다. 모두 신이난 듯 “실제로 보니까 더 예쁘다”며 집 구경하기 바빴다. 모두가 감탄할 때 허니제이는 “잠깐만, 이럴 때가 아니다”며 주방을 찾아 달렸다. 멤버들은 “허니제이 언니 요리를 잘한다더라”며 기대하기도.허니제이는 아궁이를 찾으며 엄마모드를 보였다.
이어 레트로한 감성의 실내 인테리어를 보며 리정은 “K로드에 이어 K벽지다, K조명”이라며 처음 보는 시골집에 관심을 드러냈다. 리헤이는 평소 ‘해치지 않아’ 팬이라며 곳곳을 탐색하며 관광객 모드를 보였다.
이어 원조 멤버 빌런 삼인방의 편지가 적혀있었고, 특히 아일랜드 탁자에서 요리해보라고 추천했다.그러면서 마을 주민이 선물한 마늘 고추장을 받곤 감동했다. 허니제이는 주 무대가 될 주방에 “내가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조 빌런 삼인방은 편지에 ‘여름엔 상상 이상으로 더웠는데 겨울엔 어떻게 추울지 모른다’며 보수가 시급한 상황을 전하며 ‘무사히 2박3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고, 멤버들은 “편지를 보니까 우린 겨울에 맞게 보수를 해야하나 보다, 내 이럴 줄 알았다, 여기는 (노동)현실”이라며 웃음 짓게 했다.
우선 유자차부터 마시기로 했다. 차 마시기 전부터 흥이 폭발, ‘차’ 단어 하나만으로도 ‘차차차’ 댄스를 폭발하며 흥을 드러냈다. 허니제이가 그루부 넘치는 선곡을 했고 순식간에 폐가하우스가 클럽이 됐다. 댄서들 다운 티타임였다.  모두 모니카의 시그니처춤까지 추며 한 마음이 됐다. 점점 더 열기가 고조됐고 폐가하우스가 화려한 무대회장으로 변신 좀처럼 댄서들의 티타임에 댄서 열기가 내려가지 않았다.
댄스타임 후 배고픔을 호소한 멤버들은 장보러 가기로 했다. 시장가기 전 아이키는문 사이로 문 사이 바람 들어온다니 문풍지를 사오자고 제안, 방한 작업팀과 요리팀으로 나누기로 했다. 가비는 “우리 언니들 절대 추우면 안 돼, 내 온기도 절대 뺏길 수 없다”며 애교를 드러냈다.
이어 모두 장보러 간다더니 음악만 나오면 또 다시 본능적으로 춤추기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방한팀을 문풍지 작업을 시작, 빈틈없이 완성했다.
본격적으로 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 아이키는 “화려한 서울 삶은 내려두자, 백 투더 초심, 시장에서만 팔 수 있는 시장투어를 하자”고 했다. 하지만 아이키는 이내 화려했던 삶을 내려놓지 못하고 차로 이동하던 중 초등학생을 보며 인기척했다. 아이키는 “우리 알아보는지 보자”면서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알아?”라며 인지도 테스트를 하자, 모키나는 “나 진짜 창피해, 아이키 왜 이래”라며 부끄러워했다.
결국 아이들이 알아보자 아이키는 “정말 대단하다”며 기뻐했다. 모니카는 “아이키는 어떤 애야? 너무 사랑스럽다”며 볼수록 빠져는 아이키란 마성의 매력에 푹 빠졌다.
시장 구경도 그루부를 뽐내며 이동, 리듬을 맞춰 걷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모두 ‘K-양말인 버선부터 사자”며조끼부터 시그니처 꽃무늬 바지까지 구매, K-패션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방앗간과 함께 있는 떡집을 방문, 이들은 ‘HEY MAMA’ 댄스폭발하며 손님까지 직접 응대했다. 이들은 “만진건 우리가 사가자”며 센스를 보였다. 이어 갓 나온 떡을 맛보며 “꿀이랑 같이 먹고 싶다 , 없이도 고소하다”며 감탄했다.
하우스 주방에선 허니제이 중심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허니제이는 “7인분은 처음”이라면서도 능숙하게 요리를 시작했다.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내며 열중한 모습.
가비와 리정은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서 “처음이지만 해보자”고 했다. 가비는 미국식 리액션을 보였고 리정도 “불장난”이라고 외치며 노래를 시작, 일도 흥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작 장작엔 불이 붙지 않자, 두 사람은 “원래 불 붙이기 쉽지 않다”면서 “우리가 최고의 난관을 함께 한다”고 했고, 리정은 “뜻깊다”고 대답, 허니제이도 “이게 전우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때, 갑자기 불이 붙은 장작이 불쑥 튀어나오자 모두 “뭐야 우리 여고생 같다, 조금 거친 여고생으로 하자”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허니제이는 배고픈 동생들을 위해 간식을 만들기로 하며, 생새우깡을 만들었다. 허니제이는 빠르게 시장 김치를 썰어 요리에 박차를 가했다. 이어 김치 수제비 국물을 만들던 허니제이는 매운 연기에 요리하면서 눈물, “시원하게 울고 싶은 사람 여기 다 와라”고 외쳐 폭소하게 했다. 리정은 “누구야! 누가 허니 울렸어!”라며 센스있게 부채질로 연기방향을 바꿨다.
이어 리정은 설거지를 도왔다. 요리를 잘 못한다는 그는 스스로 쓸모 없을까 걱정하며 할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임한 모습. 리정의 숨은 활약이 돋보이기도 했다.
그 사이, 시장보기 팀이 도착했다. 아이키도 허니제이 요리에 힘을 보탰다. 엄마미를 폭발하며 살림꾼 모습을 드러낸 것. 김치전부터 굴전까지 뚝딱 완성했다. 허니제이는 김치수제비 맛을 보더니 살짝 만족하지 못한 표정을 지었고, 효진초이가 “조미료 넣자”며 마무리, 드디어 요리가 완성했다.
다함께  둘러 앉아 완성된 요리를 맛 봤다. 이들은 “대결하면서 식은 도시락만 먹어, 모여서 도시락만 까먹었지 요리해서 먹은게 처음”이라며 따뜻한 김치 수제비와 제철인 굴까지 차려진 상에 감동했다.
이어 그들은 “진짜 가족같은 느낌이었다 밥 한끼 같이 해먹는데 그 자체만으로 가족족이 된 느낌”이라며 온기를 나눴다. 허니제이는 “외롭지 않아 좋았다”며 함께여서 더욱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특히 요리에서 활약한 허니제이를 보며 모두 “시집가야겠다”고 하자 허니제이는 “결혼은 하고 싶지도 안 하고 싶지도 않다”며 “언젠가 사람이 생기면 하고 싶다”고 했다.
이와 달리, 모니커는 “결혼 얘기할 거면 난 들어가겠다”며 상반되게 반응한 모습. 아이키는 “모니카  이상형이 농부 아니냐”고 묻자모니카는 “나 바뀌었다 , 날 좋아하는 사람”이라 답했고, 즉석에서 밸런스 게임을 했다. 아이키는 외모와 성격 중 고르라고 질문, 모니카는 성격을 택했으나 허니제이는 외모를 택했다. 그러면서 모니카는 “가상 연애를 입으로 왈가왈가 왈왈왈 하는거 자체가..(이해불가)”라며 도통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분위기를 바꿔서 시장에서 산 선물을 준비, 꽃버선부터 풀매치한 패션을 오픈했다. 모두 코디를 해보자며 한 명씩 패션을 소개하기로했다.
아이키부터 강렬한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 “스트리트 패션 파이터”라며 ‘스.패.파’를 외쳤다. 이어 아이키는 “첫번째 여인네 소개하겠다. LA시집간 줄 알았더니 정 많은 고흥으로온 새색시 리정”이라며 소개, 리정은 막내답게 상큼하게 소화했다.
아이키는 “다음 여인네는 곗돈들고 고흥으로 튄 허니제이”라고 소개했고 허니제이는 검정색 가죽장갑을 포인트로 주더니 “내 페르소나 장갑, 사람이 달라진다”고 해 웃음, 꽃버선도 포인트로 했다. 다음은 ‘곗돈들고 튄 허니제이 쫓아온 리헤이’를 소개하며 만만치 않은 패션을 보였다.
다음으로 아이키는 “몽유병으로 밤마다 돌아다니는 모니카”라며 소개, 모니카는 “ 고흥으로 시집온 모니카여라~연기력이 조금 부족하여라~”라며 어색한 사투리로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고흥의 미스코리아 진으로 효진초이를 소개, 효진초이는 막걸리 주전자와 함께 각설이 패션으로 등장했고, 모두 “이 여자 알코올 중독자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아이키는 “고흥 부녀회장님, 이 구역 실세인 가비”라고 소개, 가비는 “새참 시간이여!”라고 말하며 방문을 박차고 등장했다. 흥이 제대로 오른 멤버들이었다.
이 가운데 이효리의 ‘Do The Dance’를 추기로 했고, 또 다시 폐가에서 춤바람이 펼쳐졌다.K-댄서답게 이들은  폐가하우스를 또 스테이지로 바꾸며, K-댄서 언니들의 마성의 에너지를 폭발했다.
다시 폐가하우스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멤버들.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벽을 꽉 채우기도 했다. 그러면서  예고편에선 일거리 넘치는 폐가하우스를 소개했다. 고된 노동 끝엔 화려한 전구로 파티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노제도 합류하며 ‘스우파 리더즈 완전체’를 예고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해치지않아x스우파’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