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관광객으로 북적...방역 당국 고심

제주는 관광객으로 북적...방역 당국 고심

2022.01.31. 오후 2: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설 연휴, 제주에 20만 명 이상 관광객 찾을 전망
관광객, 제주 유명 관광지와 해변 등에 몰려
제주, 하루 70명 안팎의 확진자 발생해 방역 비상
AD
[앵커]
설 연휴를 맞아 제주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정부와 제주도가 여행 자제를 요청했는데도, 제주를 찾는 사람이 하루 평균 4만 명을 넘어서 방역에 우려가 큽니다.

제주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기자]
네, 성산 유채꽃 재배단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벌써 유채꽃이 활짝 폈네요? 관광객도 많이 찾았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에는 유채꽃이 제법 많이 피어 있습니다.

입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렇게 봄꽃을 보니까 벌써 봄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도 이곳 유채꽃밭을 찾아 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 동안 20만 명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연휴 첫날과 어제도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렇게 몰려든 관광객들, 제주의 해변과 유명 관광지 등을 돌며 설 연휴를 보내고 있는데요.

관광객들은 제주에 있는 동안 실내외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전국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제주도도 어제 하루 74명이 새로 확진되는 등 최근에는 하루 7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자 병상 확보 등 방역과 의료체계를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했는데요.

제주도 방역 당국은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이번 설 연휴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고재형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모바일 쿠폰 OPEN! 선물은 YTN 모바일 쿠폰으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