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특별금리+여행특전… 하나투어 제휴 여행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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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타서 여행 가보자.”

하나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고객의 마음을 여행 설계로 ‘힐링’할 수 있는 여행 적금 상품을 내놨다. 하나은행은 하나투어와 제휴해 ‘하나의 여행 적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투어의 여행서비스와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콜라보상품으로, 1인 1계좌로 최저 1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월 납부가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연 1.1%에 우대 금리 0.2%포인트, 특별 금리 1.0% 포인트 적용 시 최대 금리는 연 2.3%(4월 말 기준, 세전, 연이율)다.

가입 고객은 올해 말까지 하나투어 전용 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예약금 없이 사전 여행 예약이 가능하다. 오션뷰, 라운딩 등 특전이 포함된 전용 상품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영업점 및 비대면 채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예약한 여행상품을 이용한 고객은 하나투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5%를 받을 수 있고, 여행 후 발급된 확인번호를 하나은행에 등록하면 특별금리 1%를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더불어 여행 대금을 하나카드로 결제 시 2% 캐시백과 함께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하나의 여행! 하나의 패키지!’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하나은행 리테일사업지원섹션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는 테마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