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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송도해수욕장 명물 복원으로
지난해 문을 연 송도용궁구름다리가
올해부터는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유료화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유료화 이후 지난 두 달 동안 방문객은 어느정도였는지
장동원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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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옛 모습 복원 중 하나로
지난해 6월 암남공원 측에 용궁구름다리가 만들어졌습니다.

6개월 간의 무료 시범운영 후
올해 1월1일부터는 유료로 돌아섰습니다.

세금으로 만든 시설이 입장료를 받는다는 논란이 이어졌지만
서구는 유지보수와 안전요원 배치 등에
연간 3억 원이 소요된다며 유료화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습
니다.

입장료는 서구 구민과 7세 미만 어린이 등은 무료,
그 외에는 1인당 1천 원입니다.

유료화 후 지난 1월과 2월 두달 간
구름다리를 찾은 방문객은 약 4만 명입니다.

무료인 서구 구민은 770명인 반면
입장료를 내고 들어온 방문객은
약 93%인 3만7천2백 명에 달했습니다.

Int) 이은광/충청북도 청주시
(유지보수를) 구에서 한다면 세금이잖아요. 그것보다는 여기
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1,000원 씩이라도 내서 유지보수를
해주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유료화 이후 지난 주말 하루 5천 여 명이 찾는 등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여파에도
방문객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서구청의 설명입니다.

서구는 유료화에 따라
포토존을 더 설치하고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해 난간 낮은 위치에
손잡이를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송도용궁구름다리는
문광부가 최근 선정한 2021년~2022년 한국관광 100
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B tv 뉴스 장동원입니다.
영상취재 심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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