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자원 재활용·환경정화 두마리 토끼 잡아
올해 첫 '숨은자원찾기’… 29일까지 6회 걸쳐
지난해 폐비닐 1771t·재활용품 403t 등 수거
태안군 '숨은자원찾기’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정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전날 고남면 고남보건소 인근에서 가세로 군수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숨은자원찾기’ 를 실시했다.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주관 아래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오는 29일까지 총 6일에 걸쳐 8개 읍면에서 실시한다.
농어촌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재활용 차량 및 포대를 지원하고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은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 고철·파지·철캔·잡병·의류·플라스틱·비료포대·폐스티로폼 등 8개는 재활용 장려금을 준다.
군은 지난해 ‘숨은 자원 찾기’로 폐비닐 1771t, 농약 빈병 47t, 재활용품 403t을 찾아내고 1710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민간단체 주도로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있다"며 "태안의 깨끗한 환경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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