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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업체들에게 90억 융자·보조 지원

등록 2022.03.15 08: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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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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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역 관광업체들에게 경북관광진흥기금 90억원을 지원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모로 진행되는 이 지원은 융자사업에 55억원, 보조사업에 35억원이다.

도내 주사무소를 둔 관광시설 사업자, 관광 관련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며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나 시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융자사업은 관광기반시설의 신축, 증축, 개보수 등의 사업을 담보능력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금리는 0.8%다.

보조사업은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사업, 관광진흥사업 등에 최대 7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20%는 자부담을 해야 한다.

접수는 융자사업은 시군 관광부서, 보조사업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관광사업지원팀)에 우편이나 방문으로 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다음달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경북도는 2019년부터 23개 시군이 함께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0억원씩 10년간 1000억원을 목표로 관광진흥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대면, 치유 등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감안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로 관광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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