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반문화(이사장·최정숙)는 최근 '2021 인천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2016년부터 해마다 문화 소양을 갖춘 청소년 해설사를 양성하고 있는 해반문화는 올해도 30명을 선발해 지난달 15~29일 10회(20시간)에 걸쳐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현장에서 근대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문화유산 강좌와 현장답사, 해설 시연 등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마친 청소년 해설사들은 오는 7월1~4일 인천 중구청에서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 행사에서 일반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현장 투어를 진행하며 인천문화유산에 대해 해설할 예정이다.
해반문화 인천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를 총괄 지도하는 문화재지킴이 박춘화 단장은 "청소년들이 문화유산 해설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내 고장에 관심을 갖게 되고 애향심이 고취되며 지역 정체성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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