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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독일마을 관광개발사업 주민보고회 개최

등록 2021.06.02 11: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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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독일마을 관광개발사업 주민보고회 개최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1일 오후 삼동면 소재 엘림 마리나 & 리조트 콘서트홀에서 '독일마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선정 주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장충남 군수,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주민 상생협의체 이진균 위원장을 비롯한 독일마을 권역 마을 대표 등이 참여했다.

군에 따르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관광개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남해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국비 60억원 포함 총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일마을의 제2도약은 물론 남해 관광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권 없이 떠나는 독일여행’이라는 비전으로 독일마을과 인근 마을이 관광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함으로써 특색 있는 유럽 감성을 여행객들에게 선사하는 한편,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통한 소득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장충남 군수는 "독일마을은 이국적 풍경을 자랑하는 남해의 대표적 관광자원이긴 하지만 단순 경관 감상형 여행지로 머물면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는 위기감 역시 있다"며 "삼동면 전체가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유기적으로 연계돼 그동안 아이디어 수준에서 머물렀던 다양한 사업을 구체화 시키고 우수사례는 남해군 전역으로 전파해 남해군의 고유한 관광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진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마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도이치 플라츠(마을광장) 활성화 사업 ▲독일문화 콘텐츠사업 ▲독일마을 브랜딩 사업 ▲상생협의체 마을별 브랜딩 개발 등 주요 핵심사업은 물론, 다양한 지역 내 연계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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