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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홍성역, 서해금빛관광열차 홍성투어

홍성죽도 여행 등 16일부터 이달 총 10회 운영

입력 2022-03-15 10:50 | 신문게재 2022-03-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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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홍성투어1
서해금빛관광열차 홍성투어
충남 홍성군은 홍주문화관관재단, 홍성역과 손잡고 16일부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해금빛관광열차 홍성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해금빛관광열차 홍성투어는 내년 완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해 45분대 서울직결로 수도권과 한층 가까워진 홍성군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널리 알리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의 여행 욕구를 채워 주기위해 운영한다.

투어 일정은 3월중 총10회16∼19, 23∼26, 30∼31) 운영될 예정이며 시간은 용산역에서 아침 8시 36분 서해금빛관광열차를 탑승해 10시 30분 홍성역 하차를 시작으로 오후 7시 30분 당일 코스로 운영한다.

홍성 죽도
홍성의 유일 섬 ‘죽도’
주요 투어코스는 홍성역~남당항~죽도~속동전망대~만해한용운생가~결성크로바농장~광천전통시장을 돌아보는 코스로 운영되며, 관광객의 참가비는 1인당 9만원으로 기차비, 버스투어비, 식사비, 체험비, 선박료 등 금액이 포함됐다.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추후 이응로생가, 김좌진생가, 용봉산자연휴양림, 오서산, 그림같은수목원, 에덴힐스 등 다양한 홍성군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계절별·테마별 코스를 신설하고 홍성투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건물-조양문
천년의 위엄 홍성 조양문
김석환 이사장은 “천년 홍성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 관광지를 전국에 알리고 농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는 홍성투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홍성역에 감사 드린다”라며 “전국 관람객들이 홍성 방문을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철 홍성역장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철도를 타고 전국 곳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홍성에도 주변과 연계 가능한 관광 자원이 많은 만큼 철도를 이용해 여행을 다니는 분들의 특성이 어떤 것인지, 홍성의 관광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고민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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